오른쪽 가슴 통증, 때로는 가슴 아래쪽이라도 아플 때 검사 원인이 없다면?

심장병, 호흡기질환, 운동부상 가능성 막상검사를 하더라도 내과적으로나 운동부상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도 검사에서는 아무런 원인이 없는 경우 신경쇠약으로 인한 자율신경과민반응 흉곽 내부 장기의 과민성 반응에 흉곽 주변 근육혈관과 긴장이 겹쳐 주로 화병이나 불안신경증과 관련해 심리적 긴장도가 몰래 올라갈 때 신체화 증상으로 이어지는 형태를 반복한다.

오른쪽 가슴 통증이 유발되는 원인은 여러 유형으로 나뉜다.

우선 심장질환도 점검해봐야 한다.

흔히 심장은 가슴 왼쪽에 있으므로 왼쪽 통증이라면 심장병이지만 오른쪽은 심장질환과 무관하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 심근경색 등 응급심장질환 발생 직전 나타나는 전조증상 중 하나인 흉통 부위별 분포비율을 보면 오른쪽이나 왼쪽에 큰 차이가 없다.

그리고 가슴 중앙이나 쇄골 아래, 명치 아래에도 나타나기도 한다.

그래서 반드시 왼쪽 가슴의 아픔이 없다고 해서 심장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

특히 쥐어짜듯이 날카로운 통증과 운동 과부하 상황에서 숨의 증상이 수반되고 가슴의 통증까지 나타나면 이때는 지체 없이 응급 검사를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조금 빨리 걷거나 뛰거나 계단을 오르거나 무거운 짐을 가진 상황은 모두 심장이 평소보다 과부하가 걸리는 상황이다.

이때 이미 심근 경색과 심혈 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흉통과 숨의 증상이 잘 따른다.

그리고 이런 운동 과부하 상황을 멈추고 잠시 쉬면 증상이 다시 줄어들게 반복된다면 이 때는 가장 먼저 심장 검사부터 해야 한다.

2번째 점검 부분은 폐 관련 호흡계 이상이다.

이미 오래 전부터 천식, 기관지 염 등이 있었다면 이 병의 악화도 어느 순간부터 기침, 호흡 곤란 등을 동반하며 가슴 밑의 통증 등이 나타나는 일이 있다.

그리고 최근까지 전혀 호흡기 질환이 없을 경우에도 폐에 구멍이 생겨기흉이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같은 급성 폐렴 증세에도 발열의 같은 전신 증상을 동반하고 흉통이 나타나는 일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폐 기관지 관련 검사를 통해서 병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심장이나 폐 질환이 전혀 없는데 계속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운동 부상 여부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주로 골프 스윙 연습의 무리한 후, 또는 헬스 같은 상체 근력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가슴과 등 근육, 옆구리 근육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면서 흉곽 주변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지는 것이 있다.

그리고 헬스나 요가 동작을 모방하는 과정에서 똑같이 흉곽 주변 근육이 지나치게 긴장하면 사람이 호흡하는 과정에서 흉곽 주변의 근육이 부드럽게 이완되어 숨통을 넓혀야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무리하게 된 왼쪽과 오른쪽 옆구리 아래 통증, 응어리 등이 나타나는 일이 있다.

이런 경우, 숨을 쉬고 내뱉을 때, 특히 특정 부위가 쓰리도록 아픈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런 경우에는 손으로 촉진하고 보면, 특히 다른 옆에 있는 부위보다 더 아픈 근육 운동점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흉곽 주변의 근육의 문제로 인한 통증은 상반신의 동작과 몸통의 회전과 허리 굽히기나 젖히다 등 특정 동작 과정에서 별다른 통증이 심해질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부분의 경결을 푸는 것만으로도 더욱 통증이 가벼워진다.

그런데 이러한 아픔 패턴이 아니라 가만히 앉아 있는 상황에서도 가슴이 쿡쿡 찔리거나 답답하고 조여드는 느낌 등이 한다면, 이는 운동 부상으로 흉곽 근육의 문제가 아니다.

이렇게 크고 3개의 원인은 관련 검사를 하다 보니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그런데 심장이나 폐 관련 내과 검사나 성형 외과적인 검사까지 다 가서 봤자 무슨 원인도 없다는 것에 증상은 반복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처음에는 특정 상황에서만 증상이 확 나타나고, 그리고 잠시 후에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형태이다.

그러다가 또 다시 아무런 이유도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 통증이 다시 나타나게 된다.

물론 이것이 만성화하는 단계에서 처음보다는 강도가 약해진 채 지속적으로 통증이 유지되는 패턴에 변화하는 환자도 많다.

이런 경우는 주로 신경 쇠약에 의한 자율 신경 과민 반응인 경우가 많다.

일상에서 우울, 불안, 긴장, 분노, 복잡한 생각과 지나친 걱정 등이 일차적인 원인이 된다.

이런 신경성 자극이 매일 자주 발생하면 뇌에서 점점 과부하가 쌓이게 된다.

그러다가, 한계치를 넘으면 자율 신경이 과민하게 되고 이는 전신의 여러 부위로 과민성 신체화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이것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때에는 갑자기 원인도 없도록 나타난다.

심장 가슴, 답답함, 두통, 현기증, 어깨의 통증, 근육과 혈관 수축, 땀 분비, 체온의 이상 변화, 각종 신경성 위장병 등이 대표적인 과민 반응이다.

이때 심장병이 없어도 심장이 갑자기 뛰거나 흉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폐도 마찬가지다.

폐 질환이 전혀 없는데 폐가 과호흡을 일으키며 호흡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이런 요인과 함께 온몸의 근육과 혈관도 수축하는데, 특히 가슴과 등, 옆구리,아 명치 주변 근육이 지나치게 긴장하면 흉곽을 닫고 압박하는 형태이다.

이때 흉곽 내에서는 심장이나 허파도 과민하게 된 상태일 뿐, 바깥에서는 흉곽 주변의 근육과 혈관도 지나치게 긴장하고 수축하고 왼쪽이나 오른쪽 옆구리 통증의 양상이 나타난다.

50대 남성 a씨의 예를 보자. a씨도 이유도 없이 계속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대학 병원에서 심장, 폐, 위 내시경 검사까지 마쳤지만 경미한 위축성 위염 외에는 다른 병이 확인되지 않았다.

그래도 집에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가슴이 조여드는 듯 아프며 심할 때는 목이 조여드는 느낌으로 현기증과 귀가 울리는 증세까지 한꺼번에 나타날 수 있다.

a씨는 “도대체 왜 자꾸 이런지 모르겠네요 “라고 말하지만 a씨의 아내는 “남편이 다른 가족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뒤 꼭 이런 증상이 잘 나타났다”이라고 말했다.

a씨의 경우 가족 갈등의 불 병과 불안 신경증으로 인한 신경 쇠약 반응이 흉통에 이어진 사례였다.

a씨는 80세 노모의 부양 문제에서 다른 형제 간의 불화로 신경 쓸 일이 너무 많은 상황이었다.

홀어머니의 부양 문제로 맏형과 다른 동생들 사이에 갈등이 심했기 때문이다.

형은 형처럼 입장이 있다, 동생들은 동생들처럼 각자의 입장에서 서로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과정에서 2번째 a씨는 그 안에서 모든 것을 조정하고 일일이 위로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온 상황이었다.

형과 다른 동생들은 각자 서로에 대한 불만을 직접 당사자끼리 연락하고 소통하지 않는다.

형제 간에 유산 문제와 집, 홀어머니의 시중 문제 등으로 서로 입장 차이가 크고 크게 싸운 후에는 서로에 일절 연락 없이 지내는. 대신 모두 차남 a씨에게 모든 불만을 토로한다.

그리고 상냥하고 여린 성정인 a씨가 대신 연락하고 소통하게 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일은 a씨가 대신 모두 처리를 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형은 형의 채 a씨에게 동생들이 자신에게 너무 심한 것 아니겠느냐는 식으로 책임 회피만 한다.

그리고 동생들은 형이 유산도 많이 줬는데 왜 제대로 섬기지 않냐고 오빠 때문에 자신들의 아이가 된 도리를 모두 회피한다.

이 과정에서 a씨가 도중에 형제 간 불화를 위로하거나 어머니에게 신경을 쓰거나 마음 고생이 심했던 것이다.

이런 상황이 오래갔기 때문에 a씨도 다른 형제들의 태도에 분노와 실망감이 크지만 a씨의 성격상 이를 단 한번도 드러내지 않은 채 계속 마음 속에만 담아 온 것이다.

이런 감정 억압이 결국 뇌와 자율 신경을 자극하고 내과적으로는 심장과 폐를 지나치게 긴장시키면서 흉곽 주변의 혈관과 근육도 수축시키고 가슴 밑의 통증을 비롯한 다양한 신경성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난 것이다.

그렇다고 이것이 심장이나 폐 자체의 구조적 이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검사를 해도 진짜 원인은 찾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원인 없는 병은 아니다.

신경성 자극이 오래 누적되어 신경 쇠약 반응이 뇌와 자율 신경을 통해서 전신의 여러 부위에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심장이나 폐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자율 신경을 안정시키고 신경 쇠약을 보강하는 한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래서 뇌에서 자율 신경에 전달되는 과부하를 낮추면서 자율 신경 과민 반응이 적은 강도로 신체화되도록 늦추면 통증이나 다양한 신체 증상도 함께 줄어든다.

총 a씨의 경우에는 다른 가족 갈등 대처와 그 과정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한 환경 변화를 주문했다.

어머니의 부양, 형제 갈등 문제를 자신이 모두 해결하며 다른 형제의 부정적 감정 배출구 역할까지 맡지 않도록 했다.

형과 동생들이 직접 소통하거나 아니면 a씨는 단호하고 편안한 태도로, 지금은 자신이 도중에 샌드위치의 처지가 되어 고통을 받지 않도록 적절하게 벗어나는 연습을 주문했다.

1개월 후, a씨는 “한약의 복용으로 통증은 절반 이상 줄어든 것 같다”이라며” 맞게 형제 문제도 내가 빠져서 자신끼리 싸우고, 오히려 어머니의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가슴 쪽에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실제로는 심장이나 폐 자체의 문제보다는 홧병이나 불안 신경증으로 인한 신경 쇠약이나 자율 신경 과민의 문제도 많은 만큼 증상 패턴 등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도 있다.

글/한의사 강·용효크(경희심의 자리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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