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특별 기내식 신청 방법, 리뷰 속 특별 기내식 신청 방법
대한항공 홈페이지(또는 앱)에서 항공권을 예약하신 후 마이페이지 > 예약목록에서 딘다 출발 출발 24시간 전까지 특별기내식을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장거리 노선의 경우 대부분의 특별 기내식을 주문할 수 있지만, 동북아 노선 등 단거리 구간에서는 원하는 메뉴가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카이팀, 진에어 공동운항편 등의 경우 특별 기내식은 출발 24시간이 아닌 48시간 전에 주문해야 합니다.
유형
특별 기내식은 크게 5가지로 구분됩니다.
5가지 카테고리 내에서 세부적인 구분을 살펴보면, 세상이 정말 좋아졌다는 것을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이유식/어린이 이유식은 특별식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 중 하나이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택하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항공의 특별 기내식을 주문하고 먹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한항공에서는 일반 기내식을 먹을 때도 정말 유아식과 어린이식을 미리 주문하는 편이에요. 나도 자주 봤는데
채식주의의 종류가 정말 많았는데, 제가 해외에 살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 점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최근에야 그 수가 늘어났지만 한국인들은 소화능력이 좋아 무엇이든 잘 먹을 수 있고 예민하지도 않은데, 외국 아이들은 유당불내증, 글루텐 소화불량, 종교적 이유 등 다양한 이유로 채식만 먹는다.
이런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어릴 때 반찬 투덜대면 혼났던 한국인들이 이제는 뭐든지 잘 먹을 수 있는 위가 튼튼해졌다고 하네요.. ㅎㅎ.
조절 식단이란 질병이나 알레르기 등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조절해야 하는 식단을 말합니다.
크게 저지방 식단, 당뇨병 식단, 저염 식단, 저자극성 식단, 글루텐 제한 식단, 저염 식단, 유당 제한 식단으로 구분됩니다.
대한항공 특별 기내식을 주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특별 기내식은 고객의 취향에 맞춘 기내식으로, 해산물 기내식, 과일 기내식, 알레르기 프리 기내식 세 가지 중에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종교 식단에는 이슬람교, 힌두교, 유대교의 세 가지 주요 유형이 있습니다.
종교에 따라 금기를 제한하는 다이어트이기 때문에 한국인이 호기심이 아닌 종교적인 이유로 선택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약 6시간 정도 장거리 항공편을 탑승했는데, 6시간 비행의 경우 노선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총 2끼의 식사가 제공됩니다.
1끼와 1간식입니다.
글루텐 프리 식사 특별식
대한항공 특별기내식을 주문하고 전원이 이륙하여 순항고도에 도달하면 승무원이 순회하며 주문한 특별기내식이 맞는지 확인하고 좌석에 노란색 스티커를 붙입니다.
그 과정에서 마실 음료도 확인해드립니다!
어이없게도 음식사진은 못찍었어요;; 나는 닭 가슴살과 뜨거운 야채를 먹었습니다.
딱 제가 원하던 핏이라 좋았어요. 드레싱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과 레몬이 들어간 레몬드레싱이었어요. 샐러드와 과일, 빵도 글루텐프리 통곡물빵과 함께 제공되었는데 꽤 맛있었습니다.
먹었다!
옆에서 친구가 먹는 일반 기내식도 찍었는데 아쉽게도 뒷좌석에 거의 앉아있어서 인기많은 비빔밥을 못먹고(^_ㅠ) 남은 치킨을 먹었어요 접시. 구성 자체는 좋았습니다.
제가 먹은 치킨은 가슴살이라 조금 퍽퍽한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제 입맛엔 딱이었어요. 일반 식사는 간장으로 짠맛이 나고, 감자와 밥도 있어서 꽤 든든한 메뉴였습니다.
스낵 메뉴.
이상한(?) 점은 출국편과 입국편 시간은 동일했는데, 입국편에서는 간식이 따로 제공되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어쩌면 조리실에 간식이 제공되었을 수도 있지만, 공식적으로 제공되는 간식은 나가는 중이었을 뿐입니다.
아마도 출국편은 주간편이었고, 입국편은 야간편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거 같아요 (식사하기 3시간전에 줘요)
대한항공 특별 기내식 사전 주문에 따르면 스낵은 글루텐 프리 기내식으로 제공되며 닭가슴살과 야채 드레싱이 함께 제공된다.
특별식으로 글루텐 프리 기내식을 주문한 이유는 장거리 비행에서 일반 식사를 하면 속이 메스꺼워서 탄수화물 없이 야채나 단백질을 섭취하기 때문이다.
이게 먹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글루텐 프리 식사를 주문했어요!
결과적으로 제가 원하는 형태로 제공되어서 완전 만족했어요.
일반 기내식에는 주먹밥이 간식으로 제공되었습니다.
보통 6시간 정도의 중장거리 비행에서는 피자나 주먹밥이 간식으로 제공됩니다.
이날은 주먹밥을 획득할 수 있어요!
돌아오는 길에는 이른 아침 비행기라 식사를 거르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른 아침 비행이라 아침식사 시간이라 기내식이 제공되어서 오믈렛과 따뜻한 야채가 제공되었으나 일반 기내식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소시지 대신 야채가 있다는 것입니다.
디너롤이 아니라 글루텐 프리 빵 같았나요? 그리고 나갈 땐 샐러드가 나왔는데, 돌아올 땐 과일이 두 종류밖에 없었어요. 과일을 별로 안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맛있었어요. 설마. 다행히 기내식을 먹지 않는 분들이 많아서 기내식으로 요플레를 득템했어요!
대한항공 특별 기내식을 주문하고 먹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돌아와서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거기까지 가는 것은 큰 성공이었습니다.
어떤 경로였으며 언제 탑승했습니까? 계절에 따라 메뉴가 크게 달라지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같은 노선에서 특별식을 주문할 경우, 이동 중에는 기내식만 주문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일반 기내식을 드시면 됩니다.
하나씩 주문해도 될 것 같고, 과일식도 있고, 글루텐 프리식으로도 갈 수 있으니 섞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